골수모세포 (Myeloblast)

임상병리학·진단검사의학
한 줄 정의: 골수구계 조혈모세포에서 분화한 가장 미성숙한 단계의 전구세포로, 정상 골수에서는 소수만 존재하며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

쉽게 풀면

골수에서 백혈구(과립구 계열)로 자라나기 위한 가장 어린 미성숙 세포다. 정상 골수에도 소량 존재하지만, 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급성백혈병을 의심하게 된다.

왜 중요한가

골수 내 골수모세포 비율이 20% 이상이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므로, 골수도말에서 이 세포를 정확히 세고 형태를 관찰하는 것이 백혈병 진단의 핵심 절차가 된다.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처럼 특정 아형은 골수모세포보다 그 다음 단계인 전골수구가 특징적으로 증가하는 예외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말초혈액도말에서 골수모세포가 20% 이상 관찰되어 급성백혈병 진단 기준을 충족하였다.

혈액에서 미성숙한 세포가 진단 기준을 넘게 발견되어 급성백혈병으로 진단했다는 내용이다.

범혈구감소증 환자의 골수도말에서 골수모세포가 35%로 확인되어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 기준을 충족하였다.

골수모세포 비율이라는 형태학적 기준 하나가 급성백혈병 확진의 결정적 근거가 됨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세포는 형태만으로 골수구계인지 림프구계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세포화학염색이나 면역표현형검사로 계열을 확인해야 하며, 말초혈액에 모세포가 보인다고 반드시 백혈병을 의미하지는 않고 심한 감염이나 골수 자극 상태에서도 소수 관찰될 수 있습니다. 골수모세포는 골수구계 조혈모세포에서 전골수구, 골수구, 후골수구 단계를 거쳐 성숙한 과립구로 분화하는 첫 단계이며, 세포질에 아주르친화과립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형태로 구분됩니다. 세계보건기구 분류에서는 골수모세포 20% 기준 외에도 특정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면 비율과 무관하게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하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어, 형태학적 기준만으로 진단이 완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수모세포는 아우어소체라는 막대 모양의 세포질 봉입체를 가질 수 있는데, 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특이적인 형태학적 소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세포 비율 계산은 도말 감별계산과 유세포분석 두 가지 방법으로 상호 검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서에는 모세포 비율과 함께 아우어소체 동반 여부가 함께 기재됩니다.

주의할 점

정상 말초혈액에서는 골수모세포가 거의 관찰되지 않으므로 소량이라도 확인되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골수모세포와 림프모세포는 형태가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세포화학염색이나 면역표현형검사로 계열을 확인해야 정확한 분류가 가능하다. 화학요법 직후 일시적으로 말초혈액에 모세포가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시점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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