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모세포 (Myeloblast)
쉽게 풀면
골수에서 백혈구(과립구 계열)로 자라나기 위한 가장 어린 미성숙 세포다. 정상 골수에도 소량 존재하지만, 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면 급성백혈병을 의심하게 된다.
왜 중요한가
골수 내 골수모세포 비율이 20% 이상이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므로, 골수도말에서 이 세포를 정확히 세고 형태를 관찰하는 것이 백혈병 진단의 핵심 절차가 된다.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처럼 특정 아형은 골수모세포보다 그 다음 단계인 전골수구가 특징적으로 증가하는 예외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혈액에서 미성숙한 세포가 진단 기준을 넘게 발견되어 급성백혈병으로 진단했다는 내용이다.
골수모세포 비율이라는 형태학적 기준 하나가 급성백혈병 확진의 결정적 근거가 됨을 보여준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모세포는 형태만으로 골수구계인지 림프구계인지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세포화학염색이나 면역표현형검사로 계열을 확인해야 하며, 말초혈액에 모세포가 보인다고 반드시 백혈병을 의미하지는 않고 심한 감염이나 골수 자극 상태에서도 소수 관찰될 수 있습니다. 골수모세포는 골수구계 조혈모세포에서 전골수구, 골수구, 후골수구 단계를 거쳐 성숙한 과립구로 분화하는 첫 단계이며, 세포질에 아주르친화과립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형태로 구분됩니다. 세계보건기구 분류에서는 골수모세포 20% 기준 외에도 특정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면 비율과 무관하게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단하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어, 형태학적 기준만으로 진단이 완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수모세포는 아우어소체라는 막대 모양의 세포질 봉입체를 가질 수 있는데, 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특이적인 형태학적 소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세포 비율 계산은 도말 감별계산과 유세포분석 두 가지 방법으로 상호 검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서에는 모세포 비율과 함께 아우어소체 동반 여부가 함께 기재됩니다.
주의할 점
정상 말초혈액에서는 골수모세포가 거의 관찰되지 않으므로 소량이라도 확인되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골수모세포와 림프모세포는 형태가 비슷해 보일 수 있어 세포화학염색이나 면역표현형검사로 계열을 확인해야 정확한 분류가 가능하다. 화학요법 직후 일시적으로 말초혈액에 모세포가 나타날 수 있어 치료 시점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