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유도방사선치료 (MR-Guided Radiotherapy)
한 줄 정의: MRI와 선형가속기를 결합한 장비로 치료 중 연부조직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영상유도 방사선치료입니다.
쉽게 풀면
방사선치료는 종양에 정확히 맞혀야 하지만, 숨을 쉬거나 장이 움직이면 종양 위치가 조금씩 바뀝니다. CT나 X선으로는 간·췌장·전립선 같은 연부조직 경계가 잘 보이지 않는데, MRI는 이를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MR유도방사선치료는 치료대 위에서 MRI를 보면서 위치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계획을 바로 고쳐 조사합니다.
왜 중요한가
움직이는 복부·골반 종양에 높은 선량을 주면서 주변 장기를 보호할 수 있어, 췌장암·전립선암 등의 체부정위방사선치료 연구에서 빠르게 쓰임이 늘고 있습니다. 치료 당일 해부 구조에 맞춰 계획을 다시 세우는 온라인 적응방사선치료의 대표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MR-리낙을 이용한 온라인 적응 SBRT에서 십이지장 선량 제약을 모든 분할에서 만족하였다.""
매 분할 MRI로 장기 위치를 확인하고 계획을 조정한 결과를 보고한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대표 장비로는 0.35T 자석을 쓰는 시스템과 1.5T 자석을 쓰는 시스템이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치료 중 영상으로 종양 윤곽을 추적해 표적이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면 빔을 자동으로 멈추는 게이팅도 가능합니다. 물리적으로는 강한 자기장이 이차전자의 경로를 휘게 해 조직-공기 경계에서 선량이 달라지는 효과가 있어 계획 계산에서 이를 반영해야 합니다. 치료 시간이 길고 비용이 높으며, 매번 윤곽을 다시 그려야 해 인력 부담이 크다는 점이 과제로 꼽힙니다.
주의할 점
영상유도방사선치료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그중 MRI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치료 계획용 MRI 영상만 참고하는 경우와 달리, 치료 장비 자체에 MRI가 붙어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