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족 (Moiety)

인류학
한 줄 정의: 사회 전체를 두 개의 출계집단으로 나누는 조직 방식에서 각 절반을 가리킵니다.

쉽게 풀면

반족은 한 사회가 두 집단으로 나뉘어 있을 때 그 각각의 절반을 말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 부계나 모계를 따라 어느 한 반족에 속합니다. 흔히 같은 반족끼리는 결혼하지 않고 반대 반족에서 배우자를 찾습니다.

왜 중요한가

반족 조직은 혼인 교환, 의례 협력, 우주론적 이원 분류가 한 구조로 엮인 사례입니다. 레비-스트로스가 이원조직의 실재 여부를 논한 이후 구조주의 인류학의 핵심 주제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두 반족은 장례 의례에서 서로의 망자를 대신 애도하는 호혜적 의무를 지며, 이는 반족 간 족외혼과 함께 사회 통합의 축을 이룬다."

반족 간 호혜적 의례 의무를 기술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아마존, 북미 원주민 등 여러 지역에서 보고됩니다. 반족은 대개 씨족보다 상위 단위로, 여러 씨족이 두 반족에 나뉘어 속하기도 합니다. 레비-스트로스는 1956년 논문에서 겉보기 이원조직 밑에 비대칭적 위계나 삼원 구조가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늘/땅, 위/아래 같은 상징적 이분법과 함께 분석됩니다.

주의할 점

기존 항목 '씨족'은 공통 조상을 믿는 출계집단 일반을 가리키고, 반족은 사회가 정확히 둘로 나뉜 구조의 단위라는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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