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RE ATT&CK 프레임워크 (MITRE ATT&CK Framework)
쉽게 풀면
MITRE ATT&CK는 공격자들이 실제로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침입, 정보 수집, 권한 상승, 정보 유출 등을 수행하는지를 마치 백과사전처럼 항목별로 정리해 놓은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공격했는지"보다 "어떻게 공격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침입 초기 접근부터 목표 달성까지의 단계를 표 형태로 구조화합니다. 보안팀은 이 표를 참고해 자신들의 방어 체계에 어떤 빈틈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정보보안학 연구와 실무에서 MITRE ATT&CK는 공격 행위를 공통된 언어로 기술하고 비교할 수 있게 해 주어, 탐지 규칙 설계,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 방어 체계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준 참조 틀로 활용됩니다. 서로 다른 조직의 침해사고 사례를 같은 분류 체계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도 큽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로그 데이터를 표준화된 분류 체계에 대응시켜 분석했다는 뜻입니다.
프레임워크의 특정 단계를 기준 삼아 탐지 체계를 구축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ATT&CK는 전술(공격의 목적 단계)과 그 아래 세부 기법 및 하위 기법으로 계층 구조를 이루며,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ICS 등 환경별 매트릭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방어 체계의 탐지 범위를 점검하는 ATT&CK 내비게이터 같은 보조 도구도 함께 활용됩니다. MITRE ATT&CK(Enterprise)는 정찰, 초기 접근, 실행, 권한 상승, 방어 회피, 자격 증명 접근 등 공격 수명주기의 전술(tactic) 범주 아래 구체적인 기법(technique)들을 행렬 형태로 정리하며, 실제 관측된 공격 행위를 근거로 지속적으로 갱신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의할 점
ATT&CK는 특정 취약점 목록이 아니라 공격 행위 분류 체계이므로, 이를 활용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방어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며 조직의 상황에 맞는 해석과 적용이 필요합니다. ATT&CK는 특정 취약점을 나열하는 CVE 목록과는 성격이 다르며, 공격자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행위 패턴'을 체계화한 지식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