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어처 흥분성 시냅스후 전류 (miniature excitatory postsynaptic current)
한 줄 정의: 활동전위 없이 시냅스 소포 하나가 자발적으로 방출될 때 생기는 작은 흥분성 전류입니다.
쉽게 풀면
시냅스에서는 신경 신호가 오지 않아도 가끔 소포 하나가 저절로 터져 신경전달물질을 내보냅니다. 이때 받는 쪽 세포에 생기는 아주 작은 전류를 패치 클램프로 기록한 것이 mEPSC입니다. 보통 활동전위를 막는 약물을 넣어 자발적 방출만 남긴 상태에서 측정합니다.
왜 중요한가
mEPSC의 크기와 빈도는 시냅스의 서로 다른 성질을 알려 줍니다. 크기는 주로 시냅스후 수용체 쪽 변화를, 빈도는 시냅스 수나 방출확률 같은 시냅스전 쪽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흔히 해석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같은 세포에서 유지 전위를 바꿔 가며 mEPSC와 mIPSC를 연속 기록한 결과, 흥분성 사건의 빈도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전압을 조절해 흥분성·억제성 자발 전류를 한 세포에서 따로 분리해 측정했고, 흥분성 쪽 빈도 감소는 흥분성 시냅스 수나 방출 쪽 변화를 시사한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mEPSC는 양자 방출 개념에서 한 양자에 해당하는 반응으로 여겨집니다. 억제성 버전은 mIPSC라고 부르며, 두 전류의 역전 전위가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유지 전위를 바꾸면 한 세포에서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록 위치에서 먼 가지돌기 시냅스의 사건은 전달 중 감쇠되어 작게 보이거나 놓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빈도 변화를 시냅스전 변화로만 단정하면 안 됩니다. 검출 문턱보다 작은 시냅스가 있다가 커지면 빈도가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잡음 수준과 검출 기준을 조건 간에 동일하게 맞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