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구조 (membrane structure)

건축학·도시계획학
한 줄 정의: 인장력에 저항하는 얇은 막 재료를 인장 상태로 팽팽하게 당겨 형태를 유지하는 경량 구조 형식이다.

쉽게 풀면

천막처럼 얇은 막을 팽팽하게 당겨서 모양을 유지하는 가벼운 구조예요. 텐트를 칠 때 천을 느슨하게 두면 축 처지지만, 팽팽하게 당겨 고정하면 빗물도 흘려보내는 튼튼한 지붕이 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막구조는 이 원리를 대형 건축물의 지붕에 응용한 것이다. 천막처럼 얇은 막을 팽팽하게 당겨서 그 장력만으로 지붕이나 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구조다.

왜 중요한가

인장력에 강한 얇은 막재를 케이블이나 프레임으로 팽팽하게 당겨 지붕이나 외피를 구성하는 구조형식으로, 경량성과 큰 경간 확보가 가능해 경기장이나 임시구조물에서 활용되는 특수 구조기법으로 다뤄진다. 막구조에 쓰이는 막재는 자외선과 온도 변화에 장기간 노출되므로 내후성이 뛰어난 특수 코팅 섬유가 사용되며, 시간이 지나면 장력이 이완될 수 있어 정기적인 재긴장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막구조는 자연광을 반투과시키는 재질을 사용하면 낮 동안 인공조명 없이도 은은한 채광을 확보할 수 있어 경기장이나 전시장 지붕에 활용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경기장 지붕의 막구조는 케이블 네트에 PTFE 코팅 섬유막을 결합하여 광투과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케이블 네트와 섬유막을 결합해 경량성과 광투과성을 동시에 확보한 막구조 지붕 사례를 설명한다.

"공기막구조를 채택한 임시 체육시설은 일반 막구조보다 시공 및 철거 소요 기간이 크게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공기압으로 막을 지지하는 공기막구조가 임시·가변 시설에서 시공성 측면의 이점을 갖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막구조는 자중이 매우 가벼운 대신 풍압에 의한 진동과 처짐에 민감해, 적절한 곡률과 프리스트레스 도입을 통해 막재가 항상 인장상태를 유지하도록 정교하게 설계하지 않으면 구조적 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 막구조는 인장력만으로 형태를 유지하므로 압축이나 휨에 저항하는 강성이 없어, 바람에 의해 형태가 뒤집히지 않도록 반대 방향의 곡률을 갖는 안장형 곡면으로 이중 곡률을 부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의할 점

막구조는 자체 강성이 거의 없어 이중 곡률의 인장 형태로만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평면적이거나 단일 곡률 형태로는 구조적으로 성립하기 어렵다. 막재는 강한 눈이 쌓이면 국부적으로 처지며 물이 고이는 포켓이 형성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형상 설계와 배수 경사 확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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