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A 원칙 (MAYA principle)

디자인학
한 줄 정의: '가장 앞서 있으면서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새로움이 가장 호감을 얻는다는 디자인 원칙입니다.

쉽게 풀면

MAYA는 'Most Advanced Yet Acceptable'의 머리글자로, 너무 익숙하면 지루하고 너무 낯설면 거부감이 든다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디자인은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익숙함을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한 걸음 앞서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업디자이너 레이먼드 로위가 제시한 원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신제품 외관을 얼마나 새롭게 할지 결정하는 실무 기준이 되며, 디자인 미학 연구에서 새로움과 전형성의 균형을 검증하는 이론적 출발점으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참가자들은 전형성과 새로움이 모두 높은 제품 외관을 가장 선호하여 MAYA 원칙을 지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익숙함과 새로움이 둘 다 높을 때 선호가 가장 높았다는 결과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네덜란드의 헤커트(Hekkert) 등은 2003년 연구에서 전형성(typicality)과 새로움(novelty)이 서로 억제하는 관계이면서도 각각 미적 선호를 높인다는 것을 보여, MAYA 원칙을 실증적으로 뒷받침했습니다. 이 결과는 익숙한 대상이 호감을 준다는 단순노출효과 연구와, 새로운 자극이 흥미를 준다는 연구를 통합하는 틀로 해석됩니다.

주의할 점

단순노출효과가 반복 노출에 따른 호감 증가를 설명하는 심리학 현상이라면, MAYA 원칙은 익숙함과 새로움 사이의 최적 균형을 겨냥한 디자인 원칙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적당히 새롭게'의 기준은 사용자 집단과 시대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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