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이용과정 (Map Use Process)
한 줄 정의: 사용자가 지도를 인식하고, 해석하고, 판단과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일련의 인지·행동 단계를 말합니다.
쉽게 풀면
지도를 보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훑는 행위가 아니라, 정보를 눈으로 받아들이고(지각),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고(해석), 그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는(판단·행동) 일련의 과정입니다. 이 전체 흐름을 지도이용과정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지도에서 표시를 보고 → 그것이 병원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 그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까지가 하나의 지도이용과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지도가 아무리 정확하게 만들어졌더라도, 사용자가 그 정보를 제대로 지각하고 해석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지도학에서는 지도이용과정의 각 단계를 분석해 어느 단계에서 오류나 어려움이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도 디자인을 개선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지도이용과정(map use process)을 지각, 해석, 의사결정 단계로 구분하여 각 단계별 사용자 오류 유형을 분석하였다."
지도이용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오류를 분석한 연구 사례입니다.
"초보 사용자와 숙련 사용자 간 지도이용과정에서의 시선 이동 패턴 차이를 비교하였다."
사용자 숙련도에 따른 지도이용과정 차이를 분석한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지도이용과정은 흔히 지각(perception), 인지·해석(cognition), 의사결정(decision-making)의 단계로 구분되어 논의됩니다. 이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 아이트래킹, 사용성 평가, 사후 인터뷰 등의 방법이 함께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지도이용과정은 지도 종류, 사용 목적,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특정 상황에서 도출된 결과를 모든 지도 이용 맥락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