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 스트리밍 (Lot Streaming)
쉽게 풀면
100개짜리 주문을 1공정에서 전부 끝낸 뒤 2공정으로 옮기면 2공정은 그동안 놀게 됩니다. 대신 25개씩 네 묶음으로 나눠 첫 묶음이 끝나자마자 2공정으로 보내면 두 공정이 동시에 돌아가 전체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렇게 로트를 쪼개 흘려보내는 것이 로트 스트리밍입니다.
왜 중요한가
로트 분할은 설비 추가 없이 리드타임을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 중 하나이며, 린 생산의 단일흐름(1개 흘리기)은 로트 스트리밍의 극단적 형태입니다. 서브로트 수와 크기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완료시간, 재공재고, 운반 횟수가 달라지므로 최적 분할 문제가 독립된 연구 주제가 되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두 공정 라인에서 로트를 나눠 흘린 결과 전체 완료시간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묶음 크기를 똑같이 할 때와 다르게 할 때 결과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서브로트는 동일 크기(equal), 일관 크기(consistent, 모든 공정에서 같은 분할), 가변 크기(variable, 공정마다 다른 분할)로 구분되며, 서브로트 간 준비시간과 이송시간, 유휴시간 허용 여부(no-idling)에 따라 모형이 달라집니다. 2기계 단일 작업 문제는 기하급수적 서브로트 크기가 최적임이 알려져 있고, 다작업·다기계 문제는 NP-난해하여 혼합정수계획과 메타휴리스틱이 함께 쓰입니다.
주의할 점
서브로트를 많이 나눌수록 완료시간은 줄지만 운반·취급 횟수와 추적 관리 부담이 늘어납니다. 공정 간 준비시간이 로트 단위가 아니라 서브로트 단위로 발생한다면 분할 이득이 상쇄될 수 있으므로 준비시간 구조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