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형예측부호화 (Linear Predictive Coding)
쉽게 풀면
음성 신호는 인접한 샘플끼리 값이 비슷하게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형예측부호화는 "바로 앞의 몇 개 샘플을 보면 다음 샘플이 어느 정도 값일지 예측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예측이 맞을수록 실제값과 예측값의 차이는 작아지고, 이 작은 차이만 저장하거나 전송하면 되므로 전체 데이터양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의 목이 소리를 낼 때 성도(입안과 목구멍의 관 모양 구조)가 필터처럼 작동한다는 점에서, 이 예측 필터의 계수는 성도의 형태 정보를 압축해서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선형예측부호화는 적은 수의 계수만으로 음성의 스펙트럼 포락선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저전송률 음성 압축, 음성 합성, 음성 인식의 특징 추출 등 여러 응용 분야에서 오랫동안 핵심 기법으로 쓰여 왔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20밀리초 단위의 음성 프레임마다 레빈슨-더빈 재귀 알고리즘으로 선형예측부호화 계수를 계산했다는 내용입니다.
선형예측부호화로 얻은 잔차 신호를 추가로 양자화해 코덱의 전송률을 낮췄다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선형예측부호화 계수는 대체로 자기상관 방법과 레빈슨-더빈 재귀 알고리즘을 통해 효율적으로 계산됩니다. 예측 차수(사용하는 과거 샘플 개수)가 높을수록 스펙트럼을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지만 계산량과 전송해야 할 계수 수도 늘어나므로, 응용 목적에 맞는 차수 선택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
선형예측부호화는 음성처럼 인접 샘플 간 상관성이 큰 신호에는 효과적이지만, 상관성이 낮은 신호나 급격히 변하는 구간에서는 예측 오차가 커져 압축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