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기준 (Light's Criteria)

임상병리학·진단검사의학
한 줄 정의: 흉수의 단백질·LDH를 혈청 값과 비교해 흉수를 삼출액과 여출액으로 나누는 판정 기준입니다.

쉽게 풀면

가슴막 사이에 물이 차는 원인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심부전처럼 혈관 안팎의 압력 균형이 깨져 맑은 물이 새어 나오는 여출액과, 감염·암처럼 가슴막 자체에 병이 생겨 단백질이 많은 액체가 나오는 삼출액입니다. 흉수와 혈액의 단백질·LDH를 비교하면 둘 중 어느 쪽인지 가를 수 있어 다음 검사 방향이 정해집니다.

왜 중요한가

라이트 기준은 흉수 평가의 첫 단계로 매우 널리 쓰이며, 이뇨제 사용 후 오분류 문제와 보완 지표(혈청-흉수 알부민 차 등)의 성능 연구가 많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뇨제를 투여받은 심부전 환자의 흉수 일부는 라이트 기준상 삼출액으로 잘못 분류되었다."

기준의 알려진 한계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연구 결과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라이트 기준은 흉수/혈청 단백질 비 0.5 초과, 흉수/혈청 LDH 비 0.6 초과, 흉수 LDH가 혈청 LDH 정상 상한의 2/3 초과 중 하나라도 만족하면 삼출액으로 판정합니다. 1972년 Richard Light 등이 제안했으며, 삼출액을 민감하게 잡도록 설계되어 여출액 일부가 삼출액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때 혈청과 흉수의 알부민 차이가 1.2 g/dL보다 크면 여출액 가능성을 지지하는 보조 지표로 씁니다.

주의할 점

흉수세포검사는 흉수 속 세포를 보고 악성 여부 등을 판정하는 검사로, 이 감별 기준과 목적이 다릅니다. 삼출액이라는 판정 자체는 원인 진단이 아니므로 배양·세포검사 등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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