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하중 (Launch Load)

항공우주공학·항공운항학
한 줄 정의: 발사체가 이륙부터 궤도 진입까지 겪는 진동, 충격, 가속도 등으로 인해 탑재체 및 구조물에 가해지는 하중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쉽게 풀면

로켓에 실려 우주로 올라가는 위성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심한 진동과 흔들림, 급격한 가속과 감속을 겪습니다. 엔진 점화, 음향 충격, 단 분리 시 폭발 볼트의 충격까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힘이 위성 구조물에 전달됩니다. 이런 힘들을 모두 합쳐 발사하중이라고 부릅니다. 위성이 발사 과정에서 부서지지 않으려면 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해야 합니다.

왜 중요한가

위성 구조 설계의 출발점은 발사 단계에서 어떤 하중을 견뎌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궤도상 운용 하중보다 발사하중이 훨씬 크고 가혹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위성 구조는 발사하중이 설계를 지배합니다. 그래서 관련 논문에서 구조 해석의 입력 조건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발사하중 해석을 위해 준정적 가속도, 정현파 진동, 랜덤 진동, 음향 하중을 각각 적용하였다."

발사하중을 구성하는 여러 하중 유형을 구조 해석에 적용한 사례를 설명합니다.

"발사하중 조건에서 구조안전여유가 양수임을 확인하여 구조 건전성을 검증하였다."

발사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안전여유 계산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발사하중은 크게 준정적하중(가속도에 의한 정적에 가까운 힘), 저주파 진동(발사체 전체 구조 거동), 랜덤 진동(엔진 및 공력 소음에 의한 고주파 진동), 음향 하중(음압에 의한 판재 진동), 충격 하중(단 분리 등 순간적 충격)으로 구분합니다. 위성 개발사는 발사체 제공사가 제시하는 하중 스펙(요구사항 문서)을 기준으로 구조를 설계하고 진동시험을 통해 검증합니다. 발사하중은 정상적인 정적 가속도 외에도 엔진 점화·단분리 순간의 충격 하중, 로켓 구조의 저주파 진동에 의한 준정적 하중, 음향·랜덤 진동에 의한 동적 하중 등 여러 성분으로 구성되며, 위성은 이 모든 성분을 견디도록 설계·시험됩니다. 발사하중 해석은 통상 발사체 사용자 설명서(User's Manual)에 제시된 하중 조건을 기준으로 위성 자체의 유한요소모델과 결합해 결합하중해석(CLA)을 수행하며, 이 결과가 구조 설계와 시험 조건을 확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주의할 점

발사하중은 발사체 종류와 탑재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특정 수치를 일반화해서 다른 발사체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설계 시 반영하는 하중 여유는 실제 발사체 계측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갱신되며, 새로운 발사체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하중 데이터 확보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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