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단-외집단 편향 (Ingroup-Outgroup Bias)

심리학
한 줄 정의: 사람들이 자신이 속한 내집단 구성원을 외집단 구성원보다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우대하는 체계적인 경향.

쉽게 풀면

사람은 자신이 속한 집단, 즉 내집단의 구성원에게는 더 관대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반면, 자신이 속하지 않은 외집단 구성원에게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이거나 무관심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편향은 실제 이해관계가 걸려 있지 않은 사소한 기준으로 나뉜 집단에서도 쉽게 나타날 만큼 강력합니다. 스포츠 팬덤에서부터 국가 간 갈등까지 다양한 사회 현상의 바탕에 이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내집단-외집단 편향은 편견, 차별, 집단 간 갈등처럼 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상의 심리적 뿌리를 설명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회심리학뿐 아니라 조직행동학, 정치학,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도 폭넓게 인용됩니다. 실질적 이해관계가 없는 임의의 기준으로도 편향이 발생한다는 실험 결과는, 편견 완화 개입이나 집단 간 접촉 프로그램의 이론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자주 활용됩니다.

핵심 정리

예시로 보기

측정과 연구의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측정 방식무엇을 보나
자원 배분 과제내집단·외집단 구성원에게 점수나 돈을 나눠 줄 때 어느 쪽에 더 주는가
평정 과제같은 행동·작품을 내집단 구성원이 했을 때와 외집단 구성원이 했을 때 점수가 다른가
암묵 연합 측정IAT처럼 자동적 연합의 차이를 보는 방식

이 편향은 응원하는 스포츠 팀, 지역, 직장 부서처럼 가벼운 소속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타분석(Mullen, Brown, & Smith, 1992)은 집단의 지위, 소속의 두드러짐, 평가 대상이 무엇인지에 따라 편향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정리했습니다.

집단 간 접촉이 편견을 줄일 수 있다는 접촉가설을 검토한 메타분석(Pettigrew & Tropp, 2006)은 접촉이 대체로 편견을 낮춘다고 보고했습니다. 다만 접촉의 조건(동등한 지위, 공동 목표 등)에 따라 효과가 달라집니다.

자주 하는 오해

오해바로잡기
내집단 편향은 곧 외집단에 대한 증오다.내집단 호의와 외집단 비하는 서로 다른 경로이며, 실험에서는 호의 쪽이 더 흔하게 보고됩니다.
의미 있는 갈등이 있어야 생긴다.최소집단 실험은 실질적 이해관계가 없어도 편향이 생길 수 있음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해관계 갈등은 편향을 더 키웁니다.
누구에게나 같은 크기로 나타난다.집단의 지위, 문화, 개인의 특성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며, 저지위 집단에서는 외집단(고지위) 선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정관념과 같은 말이다.편향은 평가·행동의 치우침, 고정관념은 집단에 대한 믿음 내용을 가리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무작위로 배정된 집단임에도 참가자들은 내집단-외집단 편향에 따라 내집단 구성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배분하였다."

집단 간 자원 배분이나 평가 실험에서 소속만으로 발생하는 편향을 보여줄 때 인용된다.

"소셜미디어 상의 정치적 논쟁에서 이용자들은 내집단-외집단 편향에 따라 자신과 같은 정치성향을 가진 게시물에 더 우호적인 댓글을 다는 경향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정치적 양극화 현상을 설명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다국적 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같은 국적 동료에 대한 신뢰도가 다른 국적 동료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내집단-외집단 편향이 업무 협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직행동학 연구에서 다문화 팀 내 신뢰 형성 문제를 다룰 때 쓰이는 문장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이 편향은 실험을 위해 무작위로 나눈 집단(최소집단 패러다임)에서도 쉽게 발생한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어, 편향의 원인이 반드시 오래된 갈등이나 실질적 이해관계 충돌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구자들은 이 편향이 외집단에 대한 적대감보다는 내집단에 대한 우호적 편애의 형태로 더 흔히 나타난다고 설명하며, 접촉가설처럼 집단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늘리는 방식이 편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후속 연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이 편향은 외집단에 대한 적극적 적대감이라기보다 내집단에 대한 우호적 편애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헷갈리기 쉬운 용어

용어무엇인가
내집단-외집단 편향내집단을 더 호의적으로 대하는 경향
최소집단 패러다임의미 없는 기준으로 집단을 나누고 편향을 보는 실험 절차
고정관념 위협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 때문에 수행이 떨어지는 현상
인지편향체계적으로 치우친 판단의 상위 개념

참고 문헌

  1. Tajfel, H., Billig, M. G., Bundy, R. P., & Flament, C. (1971). Social categorization and intergroup behaviour.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1(2), 149–178.
  2. Tajfel, H., & Turner, J. C. (1979). An integrative theory of intergroup conflict. In W. G. Austin & S. Worchel (Eds.), The Social Psychology of Intergroup Relations (pp. 33–47). Brooks/Cole.
  3. Mullen, B., Brown, R., & Smith, C. (1992). Ingroup bias as a function of salience, relevance, and status: An integration.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22(2), 103–122.
  4. Brewer, M. B. (1999). The psychology of prejudice: Ingroup love and outgroup hate? Journal of Social Issues, 55(3), 429–444.
  5. Pettigrew, T. F., & Tropp, L. R. (2006). A meta-analytic test of intergroup contact theory.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0(5), 751–783.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개념 계통

상위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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