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도마 기술 (Hybridoma Technology)

생명공학
한 줄 정의: 항체를 만드는 B세포와 무한 증식이 가능한 골수종 세포를 융합하여, 특정 항체를 지속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잡종세포주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쉽게 풀면

항체를 만드는 B세포는 원하는 항체를 만들어내지만 수명이 짧아 오래 배양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골수종이라는 암세포는 계속 증식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항체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하이브리도마 기술은 이 두 세포를 융합시켜, 원하는 항체를 계속 만들어내면서도 끝없이 증식할 수 있는 잡종세포를 만들어내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포를 이용하면 원하는 단일클론항체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하이브리도마 기술은 단일클론항체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해준 획기적인 방법으로, 진단시약과 치료용 항체 개발의 기반이 되어 현대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마우스를 특정 항원으로 면역시킨 뒤 비장세포와 골수종 세포를 융합하는 하이브리도마 기술(hybridoma technology)을 이용해 특이 항체 생산 세포주를 확립하였다."

동물 면역과 세포 융합을 통해 항체 생산 세포주를 만든 전형적인 과정을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본 연구는 하이브리도마 기술로 생산된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해 특정 바이오마커의 검출 민감도가 향상된 진단법을 개발하였다."

하이브리도마 기술로 얻은 항체를 진단 도구 개발에 활용한 사례를 설명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하이브리도마 기술은 일반적으로 동물을 목표 항원으로 면역시킨 뒤 비장에서 얻은 B세포를 골수종 세포와 폴리에틸렌글리콜(PEG) 등을 이용해 융합하고, 선택배지(HAT 배지)를 사용해 융합되지 않은 세포는 죽이면서 융합된 하이브리도마만 선별적으로 배양하는 원리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원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클론을 선별하기 위해 제한희석법 등의 단일클론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주의할 점

전통적인 하이브리도마 기술은 주로 마우스 등 동물을 면역시키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산된 항체가 마우스 유래 서열을 포함하여 사람에게 사용할 경우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인간화 항체 제작 등 추가적인 유전자 조작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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