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Holocaust)

역사학
한 줄 정의: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과 협력자들이 약 600만 명의 유대인을 체계적으로 학살한 사건.

쉽게 풀면

홀로코스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인종적 적으로 규정하고, 차별과 격리를 거쳐 조직적으로 학살한 사건을 말합니다.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같은 절멸 수용소에서 가스실을 이용한 대량 살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유대인 약 600만 명이 희생되었으며, 로마(집시), 장애인 등 다른 집단도 박해와 학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어로는 '쇼아(재앙)'라고 부릅니다.

왜 중요한가

근대 국가와 관료제, 과학기술이 대량 학살에 동원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건으로 역사학, 철학, 사회학 전반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기억 연구, 증언 연구, 역사 부정론 비판, 제노사이드 연구의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홀로코스트 생존자 증언을 분석한 연구는 가해 체제의 작동뿐 아니라 피해자의 일상과 생존 전략을 재구성할 수 있게 하였다."

증언이 홀로코스트 연구의 중요한 사료로 활용된다는 점을 보여 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1942년 반제 회의는 '유대인 문제의 최종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 간 조정을 논의한 회의로 자주 언급됩니다. 역사학계에서는 학살이 히틀러의 오랜 의도에 따라 위에서 추진되었다는 '의도주의'와, 전쟁 확대 속에서 나치 관료제가 경쟁적으로 급진화하며 일어났다는 '기능주의' 사이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1980년대 독일의 '역사가 논쟁'은 홀로코스트의 고유성과 역사화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졌습니다. 홀로코스트 부정은 독일 등 여러 유럽 국가에서 법적으로 처벌됩니다.

주의할 점

집단살해죄 항목이 국제법상의 범죄 유형을 다룬다면, 홀로코스트는 그 개념 형성에 큰 영향을 준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희생자 수는 연구 방법에 따라 추정 범위가 있으므로 '약 600만 명'처럼 추정치임을 밝혀 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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