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학파 (History of Religions School (Religionsgeschichtliche Schule))
한 줄 정의: 19세기 말~20세기 초 독일에서 형성된 학파로, 특정 종교(특히 기독교)를 다른 고대 근동 및 지중해 종교들과의 비교와 역사적 영향 관계 속에서 이해하려 한 종교학 연구 경향.
쉽게 풀면
종교사학파는 특정 종교의 경전과 교리를 그 종교 자체의 독립적인 산물로만 보지 않고, 당시 주변에 존재했던 다른 종교 전통들과의 역사적 접촉과 영향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이해하려 했다. 이들은 신화, 의례, 신학적 개념들이 여러 고대 근동과 지중해 문화권 사이에서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비교 문헌학적 방법으로 연구했다. 이러한 접근은 특정 종교를 고립된 것으로 보지 않고 더 넓은 역사적·문화적 맥락 속에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를 지닌다. 다만 이 학파의 초기 연구 중 일부는 이후 지나치게 성급한 비교와 영향 관계 추정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종교사학파의 비교 문헌학적 방법론을 원용하여 해당 경전과 인근 문화권 신화의 유사성을 검토하였다."
그 경전과 주변 문화권의 신화를 비교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학문적으로 검토했다는 뜻이다.
주의할 점
종교사학파의 초기 연구 중 일부는 문헌 간의 유사성을 근거로 지나치게 성급하게 영향 관계를 단정했다는 비판을 받으므로, 이러한 비교 연구는 신중한 문헌학적 검증과 함께 다루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