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위험장소 구분 (Hazardous area classification)
한 줄 정의: 폭발성 분위기가 얼마나 자주, 오래 생기는지에 따라 작업장을 등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쉽게 풀면
가스나 분진을 다루는 공장에서는 곳곳마다 폭발 위험이 다릅니다. 탱크 안처럼 늘 가연성 가스가 차 있는 곳도 있고, 이상이 생길 때만 잠깐 새는 곳도 있습니다. 이 빈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구역에 등급을 매기는 것이 폭발위험장소 구분이며, 등급에 맞는 방폭 전기기기를 골라 설치합니다.
왜 중요한가
폭발위험장소 구분은 방폭설비 선정의 출발점이라, 등급을 과하게 잡으면 비용이 커지고 낮게 잡으면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공정안전관리와 전기 방폭 설계 연구에서 누출원 분석과 환기 평가로 구역 범위를 정하는 방법이 핵심 주제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누출원별 누출 등급과 환기 조건을 평가한 결과, 펌프 씰 주변 일정 반경을 Zone 1로 구분하였다."
누출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지와 환기를 바탕으로 해당 구역의 위험장소 등급을 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국제 규격(IEC 60079 계열)에서 가스·증기는 Zone 0(지속적 또는 장기간 존재), Zone 1(정상 작동 중 생길 수 있음), Zone 2(정상 작동 중에는 드물고 생겨도 짧음)로 나눕니다. 가연성 분진은 Zone 20·21·22로 같은 방식으로 구분합니다. 구역 등급이 정해지면 그에 허용되는 방폭구조의 기기를 선택합니다.
주의할 점
방폭구조는 기기가 점화원이 되지 않게 만드는 설계 방식이고, 폭발위험장소 구분은 장소의 위험 정도를 정하는 작업이라 서로 다른 단계입니다. 북미에서는 Class·Division 체계를 쓰기도 해 문헌 비교 시 체계를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