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선망 (Graticule)

지도학
한 줄 정의: 지도 위에 위도선과 경도선을 일정한 간격으로 그려 위치를 표시할 수 있게 만든 좌표 격자망입니다.

쉽게 풀면

경위선망은 지도 위에 가로세로로 그어진 격자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로선은 적도를 기준으로 한 위도, 세로선은 본초자오선을 기준으로 한 경도를 나타내며, 이 두 선이 만나는 위치로 지구상의 어느 지점이든 숫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바둑판의 가로세로 줄로 특정 칸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지도 투영법에 따라 경위선망의 모양은 직선일 수도, 곡선일 수도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경위선망은 지도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읽고 다른 지도나 좌표계와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기준틀이기 때문에, 지도 제작과 공간분석 전반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다뤄집니다. 투영법에 따른 경위선망의 형태 변화는 투영 왜곡을 눈으로 확인하는 지표로도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연구에 사용된 지도는 10도 간격의 경위선망(graticule)을 표시하여 위치 판독의 편의성을 높였다."

일정 간격의 위경도선을 지도 위에 그려 넣어 지점의 위치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입니다.

"투영법별 경위선망의 형태 변화를 비교하여 각 투영법의 왜곡 특성을 설명하였다."

여러 투영법에서 경위선망이 휘어지는 정도를 비교해 왜곡의 성질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경위선망은 지도 투영법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데, 정거원통도법에서는 직선 격자로 나타나지만 원추도법이나 방위도법 등에서는 곡선이나 부채꼴 형태로 표현됩니다. 격자 간격은 지도의 축척과 목적에 따라 1도, 5도, 10도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됩니다.

주의할 점

경위선망과 UTM 좌표계 같은 직각좌표 격자망(grid)은 서로 다른 개념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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