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도시 연속체 (Folk-Urban Continuum)

인류학
한 줄 정의: 작고 동질적인 민속사회에서 크고 이질적인 도시사회까지를 한 연속선 위에 놓고 비교한 레드필드의 모델입니다.

쉽게 풀면

민속-도시 연속체는 한쪽 끝에 작고 고립되어 전통과 친족이 중심인 민속사회, 다른 끝에 크고 다양하며 개인주의적인 도시사회를 둔 비교 모델입니다. 레드필드는 멕시코 유카탄의 여러 공동체를 이 선 위에 배치했습니다. 도시 쪽으로 갈수록 세속화와 개인화가 진행된다고 보았습니다.

왜 중요한가

도시화가 공동체와 문화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하려 한 초기 도시인류학의 핵심 틀입니다. 이후 도시 안의 친족망과 공동체를 발견한 연구들이 이 모델을 비판하며 도시인류학이 발전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민속-도시 연속체 모델의 예측과 달리, 이주민들은 도시에서도 고향 마을의 친족 연결망과 의례를 유지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모델의 가정을 반박하는 경험적 발견을 서술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레드필드는 The Folk Culture of Yucatan(1941)에서 이 모델을 체계화했습니다. 오스카 루이스는 레드필드가 연구한 테포스틀란을 재조사해 갈등과 불신이 많은 공동체상을 제시하며 이상화를 비판했습니다. 퇴니스의 공동사회·이익사회, 워스의 도시성론과 같은 계보에 있습니다. 한 방향의 진화론적 가정이 남아 있다는 비판도 받습니다.

주의할 점

기존 항목 '생활양식으로서의 도시성'은 도시 생활의 특성 자체를 논한 워스의 이론이고, 이 항목은 농촌에서 도시까지의 비교 연속선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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