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시대 연극 (Elizabethan Theatre)

영화·연극·공연예술학
한 줄 정의: 16세기 후반 영국 엘리자베스 1세 통치 시기에 번성한 연극 전통으로,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극작가들이 활동하며 대중 상업극장이 발달한 시기를 말합니다.

쉽게 풀면

엘리자베스 시대 연극은 오늘날 우리가 셰익스피어 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시대의 연극입니다. 종교극 중심이던 중세와 달리, 이 시기에는 돈을 내고 표를 사서 보는 상업 극장이 런던 곳곳에 생겨났습니다. 왕족부터 서민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관람했고, 사랑과 배신, 권력 다툼 같은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금의 대중적인 상업 연극 시스템의 원형이 만들어진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엘리자베스 시대 연극은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걸출한 극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한 시기로서, 서양 극작술의 정점 중 하나로 꼽히며 문학과 연극학 양쪽에서 방대하게 연구됩니다. 또한 종교적 목적에서 벗어나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대중 극장 시스템이 자리잡은 시기라는 점에서, 연극의 산업화와 대중문화 형성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사례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엘리자베스 시대 극장은 원형 또는 다각형 구조로 지어져 관객이 무대를 삼면에서 둘러싸는 독특한 공간 배치를 특징으로 한다."

당시 극장 건축의 특징적 형태를 설명하는 예문입니다.

"이 시기 극작가들은 계층을 초월한 관객층을 겨냥해 궁정 언어와 대중적 유머를 한 작품 안에 공존시켰다."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기 위한 극작 전략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엘리자베스 시대 극장은 무대 위 지붕 없는 개방형 관객석과 지붕이 있는 무대가 결합된 구조가 특징적이었던 것으로 논의되며, 여성 배역은 소년 배우가 연기하는 관행이 있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외에도 크리스토퍼 말로, 벤 존슨 등 여러 극작가가 함께 활동하며 이 시기 연극의 다양성을 이루었습니다.

주의할 점

엘리자베스 시대 연극을 셰익스피어 한 사람의 업적으로만 이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는 다수의 극작가와 극장, 배우 조합이 공존하며 이룬 폭넓은 연극 문화였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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