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력발산마하수 (drag divergence Mach number)
한 줄 정의: 마하수가 증가함에 따라 항력계수가 완만한 증가에서 급격한 증가로 전환되는 마하수로, 일반적으로 항력계수 기울기가 특정 기준값을 넘어서는 지점으로 정의됩니다.
쉽게 풀면
항력발산마하수는 비행 속도를 계속 높일 때 항력이 갑자기 가파르게 늘어나기 시작하는 지점의 마하수입니다. 임계마하수를 넘어 국소 초음속 영역과 충격파가 커지면서 조파항력이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하는 실질적인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객기는 보통 이 마하수보다 약간 낮은 속도로 순항하도록 설계되어, 연료 효율과 속도 사이에서 최적의 지점을 찾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해당 날개 형상의 항력발산마하수는 0.84로 산출되었으며, 이는 목표 순항 마하수보다 0.02 높은 값이었다."
설계한 날개의 항력이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하는 속도를 계산했더니, 목표로 하는 순항 속도보다 여유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결과입니다.
주의할 점
항력발산마하수는 항력이 0에서 갑자기 생기기 시작하는 지점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던 조파항력의 증가율이 급격해지는 지점을 뜻하므로 '항력이 없다가 갑자기 생긴다'는 오해는 부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