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지수(비유사성지수) (Dissimilarity Index (Segregation))
쉽게 풀면
격리지수는 두 집단(예: A집단과 B집단)이 도시 전체와 비슷한 비율로 각 동네에 섞여 사는지, 아니면 특정 동네에 한쪽 집단만 몰려 사는지를 계산한 값입니다. 만약 두 집단이 도시 전체 어디를 가도 똑같은 비율로 섞여 있다면 지수는 0에 가깝고, 완전히 갈라져서 한쪽 집단이 사는 동네에 다른 집단이 전혀 없다면 지수는 1에 가까워집니다. 쉽게 말해 두 색깔의 구슬을 여러 상자에 나눠 담았을 때, 상자마다 색깔 비율이 얼마나 들쭉날쭉한지를 재는 것과 비슷합니다.
왜 중요한가
이 지수는 계산 방식이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국제적으로 널리 쓰여, 여러 도시나 여러 시점 간 분리 정도를 비교하기에 적합합니다. 도시계획학에서는 주거지 분리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개입 전후의 변화를 평가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이 문장은 시간에 따라 두 소득집단 간 거주지 분리 정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지수로 비교한 사례입니다.
이 예문은 지수를 계산할 때 어떤 공간 단위를 기준으로 삼았는지를 밝힌 것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격리지수는 도시를 여러 소지역으로 나눈 뒤, 각 소지역에서 두 집단의 인구 비율이 도시 전체 비율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합산하여 계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수는 두 집단 간 비교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세 집단 이상의 복합적인 분리 양상을 살펴볼 때는 다른 보완 지표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격리지수는 분석에 사용한 공간 단위의 크기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이른바 가변공간단위 문제), 이를 고려하지 않고 다른 연구 결과와 단순 비교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