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목 (Cutting Propagation)

농학·수산학
한 줄 정의: 식물체의 줄기, 잎, 뿌리 일부를 잘라내어 흙이나 배지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함으로써 새로운 개체로 번식시키는 영양번식 방법이다.

쉽게 풀면

가지나 잎을 잘라 흙에 꽂아서 새 뿌리를 내리게 하는 번식 방법이다.

식물의 줄기나 잎, 뿌리의 일부를 잘라내어 흙이나 물에 꽂아 뿌리를 내리게 해 새로운 개체로 키우는 번식 방법을 삽목번식이라고 합니다. 화분에 꽂아둔 잎 하나가 시간이 지나 뿌리를 내리고 새 화분의 식물로 자라나는 모습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왜 중요한가

종자로 번식시키면 어미 개체와 다른 형질이 나타날 수 있는 작물에서, 삽목은 우량 형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개체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 화훼·과수 재배에서 널리 쓰입니다. 발근율을 높이기 위한 발근촉진제 처리 연구가 함께 다뤄집니다.

삽목번식은 어미나무와 동일한 유전형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량으로 증식할 수 있어, 우량 품종의 균일한 묘목 생산을 다루는 원예·조림 연구에서 널리 활용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옥신계 발근촉진제를 처리한 국화 삽수는 무처리 삽수보다 발근율과 발근 소요일수가 개선되었다.

삽목 시 옥신 처리가 부정근 형성을 촉진하여 번식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발근촉진제를 처리한 삽수는 무처리 삽수보다 발근율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났다."

발근촉진제 처리가 삽목 성공률을 높이는 데 효과적임을 보여준 결과로, 실용적인 삽목 기술 개선의 근거로 활용된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삽목의 성공률은 식물 종류와 삽수를 채취하는 부위, 시기에 따라 크게 달라 모든 작물에 동일하게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취목과는 모주에서 분리하는 시점(삽목은 먼저 잘라낸 뒤 발근, 취목은 발근 후 분리)이 다르다는 점에서 구분됩니다.

삽목은 사용하는 부위에 따라 줄기삽, 잎삽, 뿌리삽 등으로 나뉘며, 성공률은 삽수의 발근율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가지를 잘라내지 않고 어미나무에 붙인 채로 뿌리를 내리게 하는 취목과 달리, 삽목은 가지를 완전히 분리한 뒤 별도로 뿌리를 내리게 한다는 점에서 방법상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

삽목으로 얻은 개체는 모주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클론이므로, 종자번식과 달리 유전적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삽목으로 번식한 개체는 씨앗으로 번식한 개체와 달리 어미나무와 유전적으로 동일하므로,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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