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이론(저지이론) (Containment Theory)

범죄학
한 줄 정의: 개인의 내적 통제력과 외적 사회 통제가 범죄 유발 압력으로부터 개인을 얼마나 잘 "봉쇄"하는지에 따라 범죄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는 이론입니다.

쉽게 풀면

범죄를 저지르게 만드는 여러 유혹과 압력이 존재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이 이론은 그 차이를 개인의 내부에 있는 자기 통제력(강한 자아개념, 목표의식 등)과 외부에 있는 통제 장치(가족, 학교, 사회적 규범 등)가 얼마나 견고하게 그 사람을 "감싸서 막아주는지"로 설명합니다. 내적 방어막과 외적 방어막이 튼튼할수록 범죄 압력이 있어도 실제 범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이론은 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은 범죄를 저지르고 어떤 사람은 저지르지 않는지를 개인의 통제력 차이로 설명함으로써 이후의 사회통제이론과 자기통제이론 발전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봉쇄이론에 따르면 강한 내적 자기개념을 가진 청소년은 비행 유발 환경에 노출되더라도 비행에 가담할 가능성이 낮다."

내적 통제력이 비행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다뤄지는 예시입니다.

"가족의 지지와 학교의 감독 같은 외적 봉쇄 요인이 약화될 경우 비행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적 통제 장치의 약화가 비행 위험을 높인다는 설명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월터 레클리스가 제시한 이 이론은 내적 봉쇄(자기통제력, 목표지향성, 좌절 인내력 등)와 외적 봉쇄(가족, 학교, 지역사회의 감독과 소속감)를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두 봉쇄 중 하나가 약하더라도 다른 하나가 강하면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고 보는 상호보완적 관점을 취합니다.

주의할 점

내적 봉쇄와 외적 봉쇄의 상대적 비중을 실증적으로 구분하여 측정하기 어렵다는 방법론적 한계가 있으며, 이후 갓프레드슨과 허쉬의 자기통제이론과 개념적으로 자주 비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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