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구조 (Conflict Structure)
쉽게 풀면
인물들 사이 또는 인물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대립과 충돌의 짜임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과 적대자 사이의 외적 대립뿐 아니라, 한 인물이 자신의 욕망과 도덕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적 대립도 갈등구조에 포함된다. 이 대립의 얼개가 극 전체를 지탱하는 뼈대가 된다.
왜 중요한가
인물 대 인물, 인물 대 사회, 인물 내면이라는 세 층위의 갈등이 어떻게 얽히는지 분석하면 극이 관객의 긴장을 어떻게 조직하고 유지하는지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극작과 드라마투르기 교육의 기본 틀로 쓰입니다. 인물 대 인물, 인물 대 사회, 인물 내면이라는 세 층위의 갈등이 어떻게 얽히는지 분석하면 극이 관객의 긴장을 어떻게 조직하고 유지하는지를 구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극작과 드라마투르기 교육의 기본 틀로 쓰입니다. 세 층위 중 어느 것이 극의 표면에 드러나고 어느 것이 암시적으로만 남는지도 분석의 중요한 지점이 된다. 갈등의 층위를 명확히 구분해 분석하면, 왜 특정 장면이 관객에게 특히 강렬하게 다가오는지 설명하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대본분석의 핵심 범주로, 외적 갈등과 내적 갈등을 구분하여 인물의 행동 동기를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동일한 소재라도 갈등을 외적 대립 중심으로 짜느냐 내적 딜레마 중심으로 짜느냐에 따라 극의 성격과 관객의 감정 이입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갈등을 단순 '싸움'으로 좁게 이해하기 쉬우나, 인물 내면의 가치 충돌처럼 외적 대립이 없는 갈등도 극적 구조의 핵심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인물 대 사회의 갈등은 흔히 사회문제극에서, 인물 내면의 갈등은 심리극에서 두드러지는 등 특정 장르가 세 층위의 갈등 중 어느 것을 우선시하는지에 따라 지배적인 갈등 유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의 작품 안에서도 이 세 층위의 갈등이 동시에 얽혀 서로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의할 점
물리적 다툼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의 충돌이나 내면의 딜레마까지 포괄하는 넓은 개념임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