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비교테스트 (Comparative Product Testing)
쉽게 풀면
여러 브랜드의 선크림이나 공기청정기를 같은 조건에서 직접 시험해 보고, 어떤 제품이 표시한 성능을 지키는지, 가격 대비 품질이 어떤지를 비교해 알려주는 활동입니다. 판매자가 아닌 제3의 기관이 시험하므로 소비자는 광고보다 믿을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보고서나 기사, 소비자 정보 사이트로 공개됩니다.
왜 중요한가
정보 비대칭을 줄여 합리적 선택을 돕는 대표적인 소비자정보 정책 수단이라서, 소비자정보 제공의 효과와 기업의 품질 개선 반응을 다루는 논문에서 다뤄집니다. 비교테스트 결과 공개 후 시장점유율이나 제품 품질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분석하는 연구도 있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비교테스트가 소비자 선택뿐 아니라 사업자의 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효과를 보여주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비교테스트는 독일의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영국의 Which?, 미국의 Consumer Reports처럼 해외에서도 소비자단체나 재단이 오래 수행해 온 활동입니다. 국내에서는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가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개합니다. 신뢰를 얻으려면 시험 기준의 객관성, 시료 구입의 공정성(시중에서 익명 구매 등), 광고 목적 사용의 제한 같은 원칙이 중요합니다. 결과 공개로 기업의 이해관계가 크게 걸리므로 시험 방법을 둘러싼 이의 제기나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비교표시제도는 사업자가 법령에 따라 제품에 정해진 정보를 표시하도록 하는 '사업자의 의무'이고, 상품비교테스트는 제3의 기관이 직접 시험해 결과를 공개하는 '정보 제공 활동'입니다. 또한 기업이 경쟁 제품과 비교하는 비교광고와도 주체와 목적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