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동거 (Cohabitation)

인구학
한 줄 정의: 법적 혼인을 하지 않은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한 집에서 함께 사는 생활 형태를 말합니다.

쉽게 풀면

결혼식이나 혼인 신고 없이 연인이 함께 사는 것을 비혼 동거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결혼 전 단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결혼을 대신하는 생활 방식입니다. 서구에서는 매우 흔해졌고 한국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동거가 늘면 혼인율, 초혼 연령, 혼외출산 비율이 함께 바뀌므로 출산력과 가족 변화를 이해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제2차 인구전환 이론이 말하는 가치관 변화의 대표적 표지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북유럽에서는 첫 결합의 다수가 비혼 동거로 시작되며, 혼외출산 비율도 이와 함께 높아졌다."

동거와 혼외출산의 관계를 서술한 예시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동거의 의미는 나라마다 다릅니다. 결혼 전 시험 단계, 결혼의 대안, 독신의 연장 등으로 유형이 나뉩니다. 북유럽과 프랑스처럼 동거 커플의 법적 보호가 넓은 사회에서는 동거 중 출산이 흔하고, 그렇지 않은 사회에서는 임신하면 결혼으로 전환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조사 자료에서 동거는 과소 보고되기 쉬워 측정 방식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

정치학의 '동거정부(cohabitation)'는 대통령과 총리가 다른 정당인 상황으로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가족형성 항목은 결혼·동거·출산을 묶은 과정이고, 이 항목은 동거라는 결합 형태 자체를 다룹니다.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