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댐 (Cofferdam)
쉽게 풀면
기름 종류가 다른 탱크끼리 서로 섞이지 않도록 사이에 둔 빈 공간이다. 두 방 사이에 놓인 빈 완충용 작은 방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평소에는 사람이 드나들 일이 거의 없습니다. 두 개의 탱크나 구획 사이에 만들어 두는 좁고 빈 완충 공간으로, 평소에는 사람이 거의 드나들지 않는 밀폐된 구역입니다.
왜 중요한가
코퍼댐은 연료유와 청수, 화물유와 기관실처럼 섞이면 안 되는 구획 사이의 격리 공간이므로, 탱커와 LNG운반선의 구획 배치에서 규칙으로 요구되는 필수 요소이며 그 위치가 탱크 배치를 제약합니다. 실무에서는 코퍼댐이 검사와 통행을 위한 접근 통로로도 쓰이므로 사다리와 맨홀 배치, 환기와 가스 검지 설비가 함께 설계됩니다. 밀폐된 좁은 공간이라 인화성 증기가 축적될 위험이 있어, 사람이 들어가 점검할 때는 반드시 환기와 가스농도 측정 등 밀폐공간 안전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유조선의 화물탱크와 기관실 사이에 코퍼댐을 설치하여 화재 및 오염 위험을 낮춘다.
서로 섞이면 안 되는 유체의 탱크 사이에 빈 격리 공간을 두는 코퍼댐의 기본 목적을 배치 설계 사례로 보여 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코퍼댐은 비어 있는 공간이라 구조적으로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양쪽 탱크의 정수압을 받는 격벽 두 장과 이를 잇는 부재로 이루어진 구조이므로 인접 탱크가 한쪽만 채워졌을 때 하중이 가장 크며 이 상태로 설계됩니다. 밀폐 공간이므로 산소 결핍과 가스 축적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 진입 절차가 엄격하고, 배수와 건조가 어려워 부식이 집중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격리가 목적인 만큼 코퍼댐을 탱크로 전용하는 것은 규칙상 허용되지 않습니다. 주로 서로 다른 성질의 액체를 담은 탱크 사이, 예를 들어 연료유 탱크와 청수 탱크 사이에 설치되어 한쪽 탱크에서 누출이 생기더라도 다른 탱크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완충 공간 역할을 합니다. 코퍼댐 내부에는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센서나 환기 장치를 설치해 두어 정기 점검 시 안전을 확보하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
코퍼댐 내부는 가스가 체류하기 쉬운 폐공간이므로 입출입 전 가스농도 측정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