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팅직물 (Coated Fabric)
쉽게 풀면
비옷이나 텐트 원단을 만져보면 겉면이 매끈하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원단 표면에 얇은 막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원단에 폴리우레탄이나 PVC 같은 물질을 발라 코팅한 것이 코팅직물입니다. 원단 자체의 짜임은 그대로 두고, 표면에 기능성 막 하나를 더 씌운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이 코팅층 덕분에 물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기능이 크게 향상됩니다.
왜 중요한가
코팅직물은 아웃도어 의류, 가방, 텐트, 방수포 등 기능성 섬유제품의 핵심 소재이기 때문에 코팅제 종류와 두께가 내구성·투습성·촉감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방수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이 분야의 대표적인 연구 과제입니다. 코팅직물의 성능은 단위면적당 도포량(g/m²)과 코팅층 두께로 관리되며, 내수압(mmH2O)과 투습도(g/m²·24h)는 표준 시험 규격에 따라 각각 측정되어 제품 등급을 나누는 기준으로 쓰입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코팅 두께와 성능 사이의 상충 관계를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서로 다른 가공 방식의 기능성 원단을 비교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코팅 공정은 나이프코팅, 롤코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코팅제의 종류(폴리우레탄, 아크릴, PVC 등)와 도포량에 따라 최종 원단의 유연성과 방수 성능이 달라집니다. 반복 세탁이나 마찰에 의해 코팅층이 벗겨지는 박리 현상이 내구성 평가의 주요 지표로 쓰입니다. 코팅 방식은 원단에 직접 페이스트를 도포하는 직접코팅과, 이형지에 먼저 고분자막을 만든 뒤 원단에 전사하는 전사코팅으로 나뉘며, 후자는 균일하고 얇은 막을 얻기에 유리합니다. 폴리우레탄 코팅은 가수분해에 취약해 고온다습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면 코팅층이 끈적해지거나 갈라지는 가수분해 열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코팅직물은 원단 표면에 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별도의 필름을 접착하는 라미네이트직물과는 가공 원리가 다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단일 코팅층만으로는 방수압이 낮을 수 있어 두 겹 이상 코팅하는 다중코팅 방식이 쓰이기도 하는데, 겹수가 늘수록 투습성과 유연성은 낮아지는 절충 관계가 항상 함께 검토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