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은사) (Charismata)

종교학·신학
한 줄 정의: 성령이 교회의 유익과 사역을 위해 신자 개개인에게 값없이 나눠주시는 다양한 영적 능력과 은혜의 선물을 가리키는 성령론 용어입니다.

쉽게 풀면

카리스마(카리스마타는 그 복수형)는 그리스어로 '값없이 주어진 은혜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신약성경, 특히 고린도전서 12장에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예언, 방언, 방언 통역 등 다양한 은사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는 마치 한 팀 안에서 각자 다른 역할과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힘을 합쳐 경기를 하듯, 교회 공동체 안에서 각 지체가 서로 다른 영적 재능으로 서로를 섬기도록 성령이 나눠주신 선물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카리스마 개념은 성령론과 교회론을 잇는 핵심 주제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다양성 속에서 하나로 기능하는지를 설명하는 신학적 근거가 됩니다. 오순절/은사주의 신학 논문에서는 특히 예언, 방언, 신유 같은 '이적적 은사'가 오늘날에도 지속되는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여러 카리스마가 한 성령으로부터 나오며, 교회라는 한 몸을 세우기 위한 것임을 강조한다."

카리스마 개념의 성경적 근거와 목적을 보여주는 예문입니다.

"은사중지론자들은 사도 시대 이후 이적적 카리스마가 그쳤다고 주장하는 반면, 은사지속론자들은 오늘날에도 모든 카리스마가 유효하다고 본다."

카리스마의 지속 여부를 둘러싼 신학적 논쟁을 보여줍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카리스마는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2~14장, 에베소서 4장 등 여러 신약 본문에서 서로 다른 목록으로 제시되며, 이 목록들이 완전한 것인지 예시적인 것인지에 대한 주해적 논쟁이 있습니다. 또한 카리스마는 흔히 성령세례와 별개로, 성령이 이미 신자 안에 계신 상태에서 필요에 따라 나타나는 사역적 은혜로 구분되어 논의됩니다.

주의할 점

카리스마는 특정 신자의 우월함을 나타내는 표지가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 신약성경의 강조점이므로, 은사를 개인의 영적 지위와 동일시하는 해석은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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