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학 증거보관연속성 (Chain of Custody in Forensic Evidence)

법과학
한 줄 정의: 증거물이 수집된 순간부터 법정에 제출되기까지 누가, 언제,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문서로 빠짐없이 기록하고 관리하는 절차입니다.

쉽게 풀면

증거물이 현장에서 수거된 뒤 실험실을 거쳐 법정에 제출되기까지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증거가 바뀌거나, 오염되거나, 분실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려면 누가 언제 무엇을 했는지 낱낱이 기록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증거보관연속성입니다. 택배가 발송지부터 도착지까지 각 배송 단계마다 스캔 기록이 남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증거의 이동 경로 전체를 빈틈없이 추적하는 것입니다.

왜 중요한가

이 기록에 공백이 생기면 증거가 조작되거나 뒤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법정에서 증거 채택 자체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거보관연속성은 법과학 감정 결과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로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디지털 증거의 법과학 증거보관연속성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제안하였다."

기록의 자동화를 통해 인적 오류를 줄이는 방안을 다룬 사례입니다.

"해당 증거는 법과학 증거보관연속성 기록에 공백이 있어 재판부에 의해 증거능력이 배척되었다."

실제 재판에서 기록 미비로 증거가 배제된 예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증거보관연속성 기록에는 수집 일시와 장소, 수집자, 이동 경로, 보관 조건, 접근 이력 등이 포함됩니다. 최근에는 바코드나 전자 기록 시스템을 활용해 수기 기록의 오류 가능성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

기록이 형식적으로만 남아 있고 실제 취급 과정과 불일치하면 오히려 증거의 신뢰성을 해칠 수 있어, 실질적이고 정확한 기록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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