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론 (Northern Learning (Bukhak))

역사학
한 줄 정의: 18세기 후반 조선에서 청의 선진 문물을 배워 상공업과 기술을 발전시키자고 주장한 실학의 한 흐름입니다.

쉽게 풀면

북학론은 "오랑캐라고 무시하던 청나라에서도 배울 것은 배우자"는 주장입니다. 박지원, 박제가, 홍대용 등이 청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레와 배의 이용, 화폐 유통, 상업 진흥을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조선 후기 사상사에서 명을 높이고 청을 배척하던 분위기와 다른 대안적 사유를 보여 주며, 근대 개화사상과의 연속성을 논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박제가의 『북학의』는 소비가 생산을 자극한다는 논리로 상공업 진흥을 주장하여 북학론의 경제사상을 대표한다."

대표 저작과 핵심 논지를 연결한 서술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북학이라는 이름은 박제가의 『북학의』(1778)에서 비롯되었고, 박지원의 『열하일기』도 대표 저작입니다. 이들은 이용후생, 즉 백성의 생활을 편리하고 넉넉하게 하는 것을 학문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후 박규수 등을 거쳐 개화사상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있으나, 그 연속성의 정도는 연구자마다 평가가 다릅니다.

주의할 점

실학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토지 개혁을 중시한 경세치용 계열과 구별되는 이용후생학파의 특정 노선입니다. 실학과 북학론을 동의어로 쓰면 부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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