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크럼 (Breadcrumb)
쉽게 풀면
지금 내가 어느 페이지에 있는지, 어떤 경로로 왔는지 순서대로 보여주는 표시이다.
왜 중요한가
브레드크럼은 현재 페이지가 사이트 구조의 어디에 있는지를 '홈 > 카테고리 > 상품' 형태로 보여 주는 내비게이션으로, 검색이나 외부 링크로 깊은 페이지에 바로 들어온 사용자가 위치를 파악하고 상위로 이동하게 합니다. 대규모 커머스나 문서 사이트에서 사이트맵의 위계를 화면에 드러내는 가장 가벼운 방법입니다. 전자상거래에서는 브레드크럼의 각 단계가 실제 카테고리 필터 링크로도 기능해, 단순한 위치 표시를 넘어 상위 카테고리로 이동하며 상품을 다시 탐색하는 내비게이션 수단으로도 쓰인다. 브레드크럼의 구분 기호로는 화살표나 슬래시가 흔히 쓰이는데, 이 기호 하나의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상위로 갈수록 왼쪽'이라는 위계 방향을 암묵적으로 전달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계층 경로 표시 도입이 사용자 탐색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UX 연구이다.
이 문장은 사용자가 사이트 구조를 거치지 않고 깊숙한 페이지에 바로 도착했을 때, 자신이 전체 구조의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는 표시가 다음 탐색을 도왔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브레드크럼에는 위치 기반(구조상 경로)과 경로 기반(사용자가 실제 거쳐 온 순서)이 있는데, 후자는 브라우저 뒤로 가기와 중복되어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사용성 연구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 브레드크럼은 주 내비게이션을 대체하지 못하는 보조 장치이며, 위계가 얕은 사이트나 한 콘텐츠가 여러 카테고리에 속하는 구조에서는 오히려 잘못된 위치 정보를 줄 수 있습니다. 브레드크럼은 마지막 항목(현재 페이지)을 클릭할 수 없는 일반 텍스트로 표시하고 그 앞 단계만 링크로 연결하는 것이 표준 관행이며, 이는 이미 있는 위치를 다시 클릭하게 만드는 불필요한 상호작용을 없애기 위함이다.
주의할 점
브레드크럼은 얕은 계층 구조의 사이트에서는 큰 효용이 없을 수 있어 정보구조의 깊이에 따라 필요성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