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내관 유도관(부지) (bougie (tracheal tube introducer))

응급구조학
한 줄 정의: 성대가 잘 보이지 않을 때 먼저 기관에 넣어 기관내관이 따라 들어가게 하는 가늘고 긴 유도 기구

쉽게 풀면

부지는 끝이 살짝 꺾인 가늘고 유연한 막대예요. 기관삽관을 할 때 성대가 잘 안 보이면 이 막대를 먼저 기관 안으로 밀어 넣고, 그 위로 기관내관을 미끄러뜨려 넣습니다. 길잡이 역할을 하는 셈이에요.

왜 중요한가

삽관 실패는 저산소증과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어 어려운 기도를 해결하는 방법이 응급의학의 핵심 연구 주제입니다. 부지를 처음부터 쓰면 첫 시도 성공률이 오르는지 비교한 무작위 시험이 대표적이에요.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Use of a bougie increased first-attempt intubation success compared with an endotracheal tube and stylet."

탐침(스타일렛) 사용과 부지 사용의 첫 시도 성공률을 비교한 예문이에요.

조금 더 깊게 보면

부지를 기관에 넣으면 꺾인 끝이 기관 연골 고리에 걸리며 덜컹거리는 느낌이 전달되고, 더 밀면 가는 기관지에서 걸려 멈추는 느낌이 나 위치 확인에 쓰입니다. 식도로 들어가면 이런 저항이 없어요. 후두경이나 비디오 후두경으로 후두 일부만 보일 때 특히 유용합니다. 그래도 삽관 후에는 기도삽관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해요.

주의할 점

후두경이 성문을 보여 주는 시야 확보 기구라면, 부지는 관을 넣는 길을 안내하는 유도 기구입니다. 기관내관 안에 넣어 모양을 잡는 탐침(스타일렛)과도 쓰는 방식이 다르니 구분하세요.

관련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