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Biosimilar)

의학
한 줄 정의: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한, 구조적으로 매우 유사한 후속 생물의약품.

쉽게 풀면

항체치료제나 인슐린 같은 바이오의약품은 화학합성이 아니라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화학약물의 제네릭처럼 완전히 똑같은 복제품을 만들기가 어렵다. 그래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아주 유사하지만 100퍼센트 동일하지는 않은 후속 제품을 만드는데, 이를 바이오시밀러라고 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과 품질, 안전성, 효능 면에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별도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해야 승인받을 수 있다.

왜 중요한가

항체치료제, 인슐린, 성장인자 등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은 특허 만료 후에도 제네릭처럼 손쉽게 복제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개발과 승인은 의약품 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핵심 수단으로 다뤄진다. 이 때문에 약물경제학, 규제과학, 임상약리학 등 여러 분야의 논문에서 바이오시밀러의 동등성 입증 방법론이나 시장 도입 이후의 처방 패턴 변화가 반복적으로 연구 주제가 된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대체 가능성 문제는 약물감시(safety monitoring)와 환자 안전 연구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해당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대비 동등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바이오의약품의 후속 제품이 오리지널과 비교 평가된 결과를 설명할 때 사용된다.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단클론항체의 바이오시밀러 도입 이후, 치료 비용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이 의료 비용이나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보건경제학적 맥락에서 사용된다.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인슐린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제제 간의 전환 연구에서 혈당 조절 지표에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환자가 오리지널 제제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switching)했을 때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에서 흔히 쓰이는 표현이다.

조금 더 깊게 보면

바이오시밀러의 동등성 입증은 흔히 단계적 접근(stepwise approach)을 따르는데, 물리화학적 특성과 생물학적 활성을 비교하는 분석적 유사성(analytical similarity) 평가에서 시작해, 비임상 시험, 약동학/약력학 비교, 마지막으로 확증적 임상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 상호대체가능성(interchangeability)으로, 이는 단순히 유사성을 넘어 환자가 치료 중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오가도 안전성이나 효능 저하가 없다는 것을 별도로 입증해야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면역원성(immunogenicity) 차이 여부는 바이오시밀러 평가에서 특히 민감하게 다뤄지는 항목으로, 항체 생성 여부와 그 임상적 영향을 추적하는 것이 논문에서 중요한 분석 축이 된다.

주의할 점

바이오시밀러는 제네릭 의약품과 달리 완전히 동일한 복제물이 아니므로 오리지널과의 자동 대체 가능 여부는 국가별 규정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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