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해 접근법 (All-Hazards Approach)

재난안전관리학
한 줄 정의: 특정 재난 유형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종류의 위험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쉽게 풀면

전재해 접근법은 지진 대비 따로, 화재 대비 따로 만드는 대신 어떤 재난이 와도 통하는 공통 대응 뼈대를 먼저 세워두는 방식입니다. 병원의 응급실이 어떤 환자가 오든 기본적인 접수·분류·처치 절차를 갖춰두는 것과 비슷합니다. 재난마다 원인은 달라도 대피, 통신, 자원 동원 같은 절차는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에 이런 공통 기반을 먼저 다지자는 발상입니다. 그 위에 재난별 특수 대응을 덧붙이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왜 중요한가

재난안전관리학에서는 재난 유형마다 별도의 매뉴얼을 만드는 방식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전재해 접근법은 이런 중복을 줄이고 예측 불가능한 신종 재난에도 최소한의 대응 체계를 갖추게 해준다는 점에서 정책 설계와 조직 운영 연구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본 연구는 전재해 접근법(All-Hazards Approach)에 기반한 국가 재난대응체계의 표준운영절차 통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여러 재난 유형별로 흩어진 대응 절차를 하나의 공통 체계로 통합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는 의미입니다.

"전재해 접근법을 채택한 지역은 특정 재난에 특화된 체계보다 신종 재난 발생 시 대응 공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 대응 체계를 갖춘 지역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도 더 유연하게 대처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문장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전재해 접근법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의 재난관리 체계에서 발전한 개념으로, 자연재난·인위재난·사회재난을 아우르는 공통 기능(통신, 물류, 대피소 운영 등)을 표준화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재난별 특수 부속서를 공통 기본계획에 덧붙이는 형태의 계획 체계가 흔히 사용됩니다.

주의할 점

전재해 접근법이 모든 재난에 동일한 대응이 통한다는 뜻은 아니며, 공통 기반 위에 재난별 전문성을 더하는 보완적 구조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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