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이론(퍼포먼스) (Affect Theory in Performance)

영화·연극·공연예술학
한 줄 정의: 공연이 관객에게 불러일으키는 언어화되기 이전의 강렬한 신체적, 정서적 흐름과 그 전이 과정을 다루는 이론적 관점입니다.

쉽게 풀면

정동이론은 "슬프다", "기쁘다"처럼 이름 붙여진 감정보다 더 앞선 단계, 즉 말로 표현되기 전에 몸에서 먼저 일어나는 강렬함이나 분위기에 주목합니다. 예를 들어 극장 안의 긴장된 공기, 배우와 관객 사이에 흐르는 알 수 없는 떨림 같은 것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것들은 딱히 하나의 감정 단어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분명히 관객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동이론은 이 포착하기 어려운 흐름을 진지하게 다루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연극학에서는 언어적 해석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공연의 감각적 힘, 특히 관객이 공연장에서 느끼는 집단적 분위기나 신체적 전이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정동이론을 끌어옵니다. 이는 공연현상학, 체현된 관객성과 함께 몸 중심의 공연 연구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자원입니다.

핵심 주장

근거와 대표 연구

이론의 뿌리는 스피노자가 몸이 다른 몸에 영향을 주고받는 능력을 정동으로 설명한 데 있고, 현대에는 Massumi(2002)와 위 논문집이 공연·미디어·정치 분석에 적용했습니다. 공연학에서는 관객의 몸 반응을 공연의 일부로 보는 연구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Fischer-Lichte(2008)는 배우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 함께 있는 일 자체가 공연을 만든다고 보고, 관객의 반응이 다시 배우에게 되돌아가는 되먹임을 분석했습니다. 이 저작은 “정동이론”이라는 이름으로 쓰인 것은 아니지만, 몸 중심의 관객 연구라는 점에서 이웃한 흐름입니다.

몰입형 공연처럼 관객과 배우의 거리가 좁은 작품은 서사보다 신체적 근접성과 감각이 경험을 좌우하므로, 이 이론이 특히 자주 쓰입니다.

비판과 한계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실제 논문에서

이 용어를 직접 쓴 국내 논문 문장을 아직 수집하지 못했습니다. 수집되는 대로 출처와 함께 싣겠습니다.

예시 문장

아래는 용어의 쓰임을 보여 주려고 만든 예시로, 실제 논문에서 가져온 문장이 아닙니다.

"이 공연이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특정 감정으로 환원되기보다 정동이론의 관점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공연이 주는 느낌을 하나의 감정 단어로 규정하기보다, 정동이라는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다루었다는 뜻입니다.

"본 연구는 정동이론을 바탕으로 관객 사이에 확산되는 집단적 분위기의 전이 양상을 분석한다."

한 관객의 반응이 옆 관객에게 전염되듯 퍼져나가는 현상을 정동 개념으로 설명했다는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정동이론은 스피노자의 정동 개념에서 출발해 브라이언 마수미 등 현대 이론가들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공연학에서는 이를 관객과 배우 사이, 혹은 관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언어적 에너지의 흐름을 설명하는 데 활용합니다. 이는 감정(emotion)과 구분되는 개념으로,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신체적 강도에 초점을 둡니다.

마수미는 정동을 강도(intensity) 자체로, 감정을 그 강도가 사회적·언어적으로 코드화되어 이름 붙여진 상태로 구분하는데, 이 구분은 공연학에서 관객이 특정 장면에 대해 언어로 설명하기 전에 이미 몸으로 반응하는 순간을 분석하는 데 이론적 근거로 활용됩니다.

정동이론은 특히 몰입형 공연이나 관객참여형 작품처럼 전통적인 관객-무대 경계가 허물어지는 공연 형식을 분석하는 데 유용한 틀로 활용되는데, 이런 작품에서는 언어적 서사보다 신체적 근접성과 감각적 자극이 관객 경험의 핵심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주의할 점

정동이론은 다소 추상적이고 이론적으로 논쟁적인 개념이므로, 구체적인 공연 사례와 관객 반응에 근거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1. Massumi, B. (2002). Parables for the Virtual: Movement, Affect, Sensation. Duke University Press.
  2. Gregg, M., & Seigworth, G. J. (Eds.) (2010). The Affect Theory Reader. Duke University Press.
  3. Fischer-Lichte, E. (2008). The Transformative Power of Performance: A New Aesthetics. Routledge.

표의 기준값은 위 문헌에 근거한 관례이며, 분야·학술지마다 다른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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