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임큐레이터 (Adjunct Curator)
한 줄 정의: 대학이나 다른 기관에 본직을 두면서 박물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일정 직함과 역할을 부여받아 활동하는 비상근 큐레이터입니다.
쉽게 풀면
겸임큐레이터는 대학교수가 특정 회사의 자문위원을 겸직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있지만, 박물관과는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이어지는 공식적인 직함과 역할을 가지고 관계를 맺습니다. 특정 전시 한 건에만 관여하는 객원큐레이터보다 관계가 더 지속적이고 제도화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왜 중요한가
겸임큐레이터 제도는 박물관이 상근 인력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특정 전문 분야의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박물관 인력 운영과 큐레이션 연구에서 다루어집니다. 특히 학계와 박물관 현장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장기적인 연구 프로젝트나 소장품 연구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논문에서는 이렇게 쓰입니다
"해당 박물관은 근현대 사진사 연구자를 겸임큐레이터로 위촉하여 사진 소장품에 대한 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겸임큐레이터가 장기 연구 프로젝트에 관여한 사례입니다.
"겸임큐레이터는 상근 직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시 실무의 세부 일정 조율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겸임큐레이터 제도의 실무적 한계를 다룬 예문입니다.
조금 더 깊게 보면
겸임큐레이터는 대체로 명예직 성격이 강하거나 소액의 자문료를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자문 회의나 특정 소장품 영역에 대한 지속적 연구 책임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관에 따라 겸임큐레이터의 역할 범위와 권한은 상당히 다르게 규정됩니다.
주의할 점
겸임큐레이터와 객원큐레이터는 혼용되어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관계의 지속성과 제도화 정도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문맥에 따라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